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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27 조회수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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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그랜드 비전 2019’ 다가온 5G 시대, 국내 초연결사회 가능성을 바라보다!

전자신문인터넷과 케이모바일 주최로 지난 11일 한국광고문화회관 국제회의장에서 ‘5G 그랜드 비전 2019’가 열렸다. 이 자리는 5G에 대한 국내 산업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국내외 동향을 살피는 동시에, 산업 전반에 어떻게 5G가 연계 및 구현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자리였다.



초연결, 저지연의 특성을 갖는 5G는 4G-LTE48에 이은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5G가 기가비트급 속도로 AI, 빅데이터78, 사물인터넷80(IoT)과 결합해 머지않아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5G가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 또한 다양한 산업 전 분야를 연결하며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는 이미 이 막대한 경제적 이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과 협력을 벌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아직 사회 전반의 5G 기술에 대한 이해는 낮은 편이다.

  

이날 컨퍼런스 참석 인원은 150여 명에 달했다. 자동차, 제조, 헬스케어, 운송, 농업, 보안, 미디어, 에너지, 유통, 금융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참석해 5G에 대한 이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 5G, 4차 산업혁명을 관통하는 ‘핵심 인프라’ 

  

첫 세션은 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 KT 네트워크 전략본부 김병석 상무, SK텔레콤 김동명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번 세션은 학계는 물론, KT와 SKT 등 국내 이통사들이 진행했던 5G 융합산업과 서비스 사례를 살피고 가능성과 기대효과를 가늠하는 시간이었다.

‘5G 킬러 서비스 전망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성륜 교수는 최근 3년간 데이터 사용량이 3배 증가했으며, 그 원인으로 이동통신의 발달을 언급했다. 데이터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에 업계는 송·수신간 거리의 감소를 통해 초고밀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실이 5G로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초고밀도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할지를 두고 고민하는 역할이 현재 통신업계가 직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3G와 5G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김 교수는 20년 전 에릭슨의 3G 소개 영상과 최근 일본 NTT도코모의 5G 소개 영상을 차례로 보여주고, 현재까지 연세대가 산학협력으로 진행해온 5G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를 통해 “5G는 원본을 디지털화하고 다시 이 데이터를 가상현실409로 재현 또는 완벽히 물리화(복제)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서 5G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30년 예상되는 5G로 인한 3.5조달러(미국) 산업 파급효과를 언급하며 5G 융합산업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5G 인프라를 통한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5GACIA(5G Aliance for Connected Industries and Automation), 5GAA504(5G Automation Association) 등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다수 기업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 데 이어, KT 자율주행 및 재난안전대응시스템, ETRI 스마트시티, SKT 스마트 공장, SKB/SKT 실감형 미디어 등 국내 5G 융합산업 진척도를 설명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KT 김병석 상무는 ‘KT의 5G 리더십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상무는 5G를 IoT80, AI, 빅데이터78, 클라우드 기술을 한 데 묶는 개념으로 소개했다. 20Gbps에 이르는 5G의 초광대역, 1msec 초저지연, 1,000,000/㎢ 초연결 5G 기술을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물간에 제로디스턴스(zero-distance)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공공·안전 ▲스마트의료 ▲자율주행 ▲실감형미디어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연결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통합 연결 솔루션’으로 역할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릭슨의 5G 산업 잠재성(5G Business Potential) 보고서를 인용하며 2023년까지 무려 181% 산업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김 상무는 지난해 12월 국내 이통3사가 세계최초 5G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전문가 대부분 5G 상용화 시기로 오는 2020년을 전망했지만, 국내는 이보다 2년 앞섰다는 것. 이에 대해 김 상무는 “KT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선보인 5G 기술력과 그로부터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KT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감형미디어, 커넥티드카302, 스마트팩토리, 드론352·스카이십 등 B2B 중심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그 외에 5G 기반 통합 플랫폼 ‘5GaaP’ 구축, 100개 이상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5G 전용 장비 및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는 ‘5G오픈랩’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김 상무는 KT의 목표가 “엣지 클라우드 기반의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오는 3월까지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앞두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주파수에 대해서도 KT는 3.5GHz 대역폭으로 넓은 도서지역에 제공하고, 도심지 등 주요 지역에는 이보다 8배 높은 28GHz를 대역폭을 할당할 예정이다. 이 같은 초광대역 서비스로 주파수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SK텔레콤 김동명 박사의 발표는 ‘5G가 열어갈 미래세상과 SKT의 전략’을 주제로 SK텔레콤이 꿈꾸는 5G 기술에 대해 개괄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발표 서두에서 5G 기술을 설명한 김 박사는 본론으로 들어가며, ▲속도 ▲초저지연 ▲연결성 ▲보안 ▲안정성 등 다섯 가지를 지향하는 SK텔레콤의 5G 브랜드 ‘5GX’를 소개했다.

  

먼저 속도에 대해 김 박사는 “지금의 4G도 불편함이 없지만, 스마트폰에 한정된 속도에 불과하다”면서 “5G는 대용량 영상의 실시간 전송이 필요한 AR과 VR409 같은 서비스를 위하 Gbps급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저지연 특성에 대해서는 자율주행과 도심 안전 및 보안 등에서 “5G가 제공하는 찰나의 차이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지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연결성 개선으로는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259보다 개선된 마이크로 엣지 컴퓨팅(MEC) 방식을 소개했다. MEC는 이는 중앙집중적으로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달리, 인근 기지국 내지 전송국에서 처리를 해줘 구조적으로 더 단순하다. 처리속도 향상 뿐만 아니라, 사업자 고유의 엣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초실시간·초접근성 서비스를 맞춤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망을 잘게 잘라 최적화된 전용망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452’ 기술도 소개하면서, “3GPP가 정의한 무선통신 기술 외에도, WiFi나 유선 인터넷 등 기존 다양한 유무선 기술까지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5G망에 AI를 도입하면 문제 발생을 사전 예측해 장비와 같은 자산 관리도 효율화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김 박사는 가트너 보고서를 인용하며 무수히 많은 장비가 연결되는 만큼 해킹에도 취약해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해킹과 유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이 기술을 얻기 위해 스위스의 양자암호 선도기업 IDQ를 지난해 3월 인수한 바 있다. 

  

그가 언급한 이 다섯 기술은 5G 서비스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초고속·초지연으로 현실과 다를 바 없는 ‘촉각 인터넷’ 실현, AR·VR 구현, 양자암호기술을 활용한 기기 및 자율주행에서의 차량 해킹 방지 등을 사례로 들었고, 이를 통해 ▲제조 ▲웨어하우스 ▲마케팅 ▲배송 ▲고객관리 순으로 변화된 2030년 벨류체인 변화 모습도 언급했다. 이어 김 박사는 “다양한 기술들의 융합을 통해 이뤄지는 산업혁신을 위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프라 5G 통신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발표를 마쳤다.

  

■ 일상에서 누구나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오후에 진행된 세션은 오전보다 더 깊게 들어간 내용으로 구성됐다. 5G는 광범위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단말,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에 한정해 다뤘다.

먼저 5G 단말에 대한 설명은 ‘5G Ecosystem Readiness and the Wireless Edge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퀄컴의 박성은 부장이 나섰다. 박 부장은 “5G가 앞으로 전기와 같은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스마트폰을 폼펙터로 봤을 때, 아직 5G는 상용화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전력소모, 디자인, 전자파 등 기지국보다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를 위해 갖춰야 할 제약사항이 더 많은 까닭이다.

  

이에 퀄컴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단말기에서 5G NR mmWave(QTM052)와 6기가 Sub-6 Ghz RF(QPM56xx) 규격을 세계최초로 발표하는 혁신을 보여줬다. 퀄컴 QTM052과 QPM56xx 제품군은 여러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 스냅드래곤443 X50 5G 모뎀과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 대역에서 이동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퀄컴은 스마트폰에서의 mmWave 기술력이 노트북과 태블릿 등 더 큰 기기로까지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어 자료를 보여주면서 대부분 올해 안 5G 상용화를 전망했다. 그러나 5G에 사용되는 통신 규격은 각국의 사정에 따라 mmWave와 Sub-6로 양분 또는 혼합된 양상을 띠고 있었다. 박 부장은 이에 대해 “최근 일부에서 Sub-7도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혀, 5G 상용화를 앞두고 다양한 통신 기술이 등장하고, 서로 표준이 되고자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부장의 발표에서 흥미로웠던 개념은 ‘와이어리스 엣지’라는 개념이었다. 서버 단계에 중앙집중화된 지능형 서비스를 스마트폰 단계까지 내려보내 단순화하고 서로 연결함으로써, 서비스 혁신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퀄컴의 목표가 “기존 엣지의 개념을 스마트폰 단위까지 갖고 오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5G가 실제 세상을 바꾸려면, ‘와이어리스 엣지’가 구현돼야지만 비로소 모든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현재로서는 꿈만 같은 이야기이다. 엣지 서버 구축이 다 투자인데, 어디까지 해야 하느냐를 두고 사업자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능하다면, 미래 일상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상공간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하고, AR글래스와 같은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 된다. 박 부장은 IHS 마켓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5G가 모바일로 확장 시, 2035년 12조 달러의 경제 파급효과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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