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기업로고(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디지털전환(DT) 세상'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티맥스그룹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타워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티맥스그룹 직원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외 직원 1000여명은 티맥스그룹 협업 솔루션 '티맥스와플'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창립 기념식에 앞서 리뉴얼된 CI가 공개됐다. 김재환 티맥스그룹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부사장은 △뛰어남 △무한함 △통합 의미를 담긴 CI를 소개했다.

CI는 채도를 밝게 올린 블루 컬러를 입혀 생동감을 표현했다. 또한 A(L)I(VE)에서의 A와 I를 결합해 '인공지능(AI) 신기술로 함께하는 미래'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재환 부사장은 “AI와 함께하는 티맥스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신기술에는 우리만의 유연함과 대담함이 동반될 것”이라며 “CI에서 부드러운 곡선은 신기술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티맥스그룹의 태도를, 기울어져 있던 기존 CI를 바로 세운 것은 정직하고 신뢰 있는 기술력 보증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10년 근속자 및 우수 성과자 포상 △케이크 커팅식 △기념 영상 시청 △박대연 회장 격려가 이어졌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우리는 더 이로운 세상을 위해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고, 끝없이 고민해 왔다”며 “이제는 우리가 중심이 돼 완전히 새로운 DT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필두로 하는 신기술 등장과 기술 경쟁 빅뱅에도 불구하고, 티맥스그룹은 지난 27년 간 국산 IT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성장해 왔다”며 “CI 공개와 함께 새로운 DT 시장을 열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라고 자축했다.

한편 티맥스그룹은 오는 13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슈퍼앱데이 2024'를 개최한다.